앞선 포스팅 “1. [기본] GA4의 탄생 비화”에서 GA4가 개발된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구글의 이야기, 그리고 세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추측해보았습니다.

왜 GA4가 세상에 나왔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, 그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GA4에서는 어떤 것이, 어떻게, 왜 달라졌는지 확인해볼 차례입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GA4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오랜 시간 사랑받은 Universal Analytics(UA)와 GA4를 비교하면서 두 툴 간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GA4의 특성을 더 깊게 확인해보고자 합니다.

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포탈을 달아두었으며, 바쁘신 분들은 “Ⅱ. Summary”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해둔 표 장표 확인해주세요.

<aside> 📖 목차

Ⅰ. GA4, 무엇이, 어떻게, 왜 달라졌을까?

  1. 앱과 웹의 통합 분석 : ‘데이터 스트림’
  2. 계정 내 구조 변경
  3. 기여 모델 소급 적용 가능
  4. 이벤트’ 관련 변경 사항 (양 많음)
  5. USER-ID 기준 변화
  6. 간소화된 보고서
  7. 기계 학습
  8. 실시간 이벤트 확인이 어려움

Ⅱ. Summary

Ⅲ**. 맺음말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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Ⅰ. GA4, 무엇이, 어떻게, 왜 달라졌을까?

1. 앱과 웹의 통합 분석 : ‘데이터 스트림’

기존 UA는 웹 사이트 및 앱과 같은 데이터 소스에 대해 고유한 속성이 있었습니다. 달리 말하자면 UA에서는 '앱 버전' 속성과, '웹 버전' 속성을 각각의 환경에 맞춰 따로 설치하고 각각 분석해야 했습니다.

한편 GA4는 웹 뿐만 아니라 앱 분석도 함께할 수 있는 통합 분석 툴이라는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. GA4에서는 앱+웹의 통합속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웹과 앱 데이터가 동시에 들어오고, 웹과 앱 데이터의 통합 분석이 가능합니다. 이때 앱과 웹의 데이터를 모두 전달 받아 저장하도록 하는 구조, 또는 GA4의 데이터 수집 방식을 ‘데이터 스트림(Data Stream)’ 이라고 부릅니다.

<aside> 💡 데이터 스트림(Data Stream)

2. 계정 내 구조 변경

두번째로 눈에 보이는 계정 내의 구조가 많이 변화했습니다.

1. ‘속성’과 ‘보기’의 일원화